스마트관광도시로의 출발 예고

통영시는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23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 추진기관으로 선정돼 최근의 관광 트렌드에 맞춘 스마트관광도시로의 발 빠른 대응을 위해 세부사업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지난 8일 시청 강당에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 참석한 천영기 통영시장, 김미옥 통영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80여명의 관계자들은 통영시를 대한민국 최고의 스마트 관광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함께해 그 열기가 뜨거웠다.

보고 휴양하는 관광에서 재미와 편의, 감동을 주는 스마트 관광으로의 변화를 위해 통영시가 준비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기반의 여행계획 수립, 숙박·교통 등 통합예약결제, 맞춤형 여행정보 등을 제공할 스마트관광 통합플랫폼의 구축이다.

또한 실감형 디지털 사이니지, 반응형 미디어 오브젝트 등 체험시설과 통영만의 이야기와 음악을 담은 GPS기반 음성 지원서비스, 게임형 미션투어, 섬마을 보물찾기 투어, 다양한 여행패키지 투어상품, 스마트 요트투어, 스마트 사진관 등 다양하고 스마트한 경험요소의 개발이다.

마지막으로 수집되는 내․외부 데이터를 통영시 관광정책 수립에 환류 할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통영시 관광의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본 사업을 추진하는 관광혁신과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밑그림이 성공적인 스마트관광도시의 핵심 열쇠라고 판단하며, 다양한 의견수렴과 숙고의 과정을 거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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