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년 연속 문화재 야행사업 공모 선정, 올해 5억 4000만원, 2020년 5억 9000만원 확보

‘통영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이 주관한 ‘2019년 지역 문화재 활용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통영시와 (사)통영무형문화재보존협회는지난 5일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9년 하반기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워크숍 중 진행된 시상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9년 처음 문화재야행 개최도시로 선정된 통영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 중 문화재 야행 분야에서 올해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 27개 도시 중 통영시가 최종 선정됐다.

2016년 시작된 문화재 야행(夜行)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문화재가 밀집된 전국 곳곳에서 야간형 문화 향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통영 문화재 야행은 ‘12가지 보물을 찾아라’ 를 주제로 문화동 통제영 일원에서 6월, 10월 2회 개최했다. 통제영 복원 후 최다 방문객이 통제영을 찾았으며, 통영 문화재 야행행사는 올해 처음 개최되었지만 풍성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통영의 대표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2020년 통영 문화재야행(夜行)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오직 통영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야간형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통해 통영다움의 색다른 문화콘텐츠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2년 연속 문화재 야행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9년에는 5억 4000만원, 2020년에는 5억 9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해 야간형 문화 관광 콘텐츠와 무형유산이 어우러진 명품 축제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으며, 통영시의 풍부한 문화예술이 더욱 빛을 발하는 야간 문화행사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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