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축제 최첨단 "드론 라이트쇼"로 볼거리 더한다

통영한산대첩축제가 펼쳐지는 오는 10일 오후 8시 40분에 항공 드론이 펼치는 빛의 노래가 하늘을 수 놓게 된다.

공연 시간은 단 8분. 축제 기간 중 단 1회 뿐인 공연이다. 통영한산대첩축제 주제가 ‘이순신의 물의 나라’, 육상과 해상에 물의 나라가 전개된다면 하늘엔 빛의 노래가 울린다.

같은 날 드론쇼에 이어 화려하게 펼쳐지는 또 한편의 공중한산해전은 축제의 분위기를 절정으로 치닿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드론쇼는 판옥선, 거북선, 해전진법 등 충무공 이순신의 구국의 혼을 되살려 밤하늘에 장엄한 수로 그려낸다. 427년 전 첨단 전함인 거북선과 오늘의 첨단 기술력이 만들어낸 드론을 함께 펼지는 드론 라이트쇼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력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드론은 거북선의 탄생, 첨자진과 학익진, 이순신 장군을 형상화 한다. 또 제58회 통영한산대첩축제명을 알리고 통영시의 로고를 공중에 새긴다.

조선 수군 판옥선으로 변하고 판옥선은 조선시대 당시 최고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거북선으로 변화한다. 그 뒤 공연의 백미인 첨(籤)자 형태를 이루는 진형인 첨자진부터 적군을 포위 공격하도록 설계된 학의 날개 형태를 닮은 학익진이 왜군을 격파하는 모습을 형상화한다. 끝으로 이순신 장군의 거룩한 모습이 통영시 밤하늘에 새겨지면서 공연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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